탱크가 지나간 금남로에 탱크가 지나간 금남로에 민중들의 피눈물. 계엄군이 지나간 자리에 민중들의 시신. 그들은 왜 죽어야 했나? 민주주의를 사랑한 죄로 그들은 죽어야 했다. 혹한처럼 매서웠던 1980년 5월 광주. 권력에 미친 자들의 탱크가 금남로를 지나간다. 권력에 미친 자들의 군대가 죄없는 민중들을 짓.. 인문학의 향기.../자작시 세상 2018.05.18
꽃 (5.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분들 추모 자작시) 꽃 1980년 5월 광주에 꽃이 피었다.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. 1980년 5월 탱크가 지나갔다. 아름답던 그 꽃을 무참히 즈려밟고 탱크가 지나갔다. 흙바닥에 나뒹구는 그 꽃을 보며 사람들은 울었다. 흙바닥에 나뒹구는 그 꽃을 보며 저들은 웃었다. .. 인문학의 향기.../자작시 세상 2016.05.1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