탱크가 지나간 금남로에
민중들의 피눈물.
계엄군이 지나간 자리에
민중들의 시신.
그들은 왜 죽어야 했나?
민주주의를 사랑한 죄로
그들은 죽어야 했다.
혹한처럼 매서웠던
1980년 5월 광주.
권력에 미친 자들의 탱크가
금남로를 지나간다.
권력에 미친 자들의 군대가
죄없는 민중들을 짓밟는다.
그들을 왜 죽여야 했나?
민주주의를 노래한 죄로
그들을 죽여야 했다.
지옥처럼 끔찍했던
1980년 5월 광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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